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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이 증권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17-05]
저자
이효섭, 안유미
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연구주제
증권업/은행업/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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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분기 기준 국내 증권회사는 182조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상당 규모의 평가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 2002년 2분기부터 2017년 1분기까지 총 60분기 동안 전체 증권회사의 금리 민감도를 추정한 결과, 국내 증권회사의 평균 금리 민감도는 0.84로 추정되었다. 이를 기초로 국고채 3년 금리가 과거 최대치만큼 상승하는 것을 가정하면 국내 증권회사는 최대 1조 22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불어 동기간 국내 증권회사의 채무보증 규모는 25.1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과 부동산시장 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채무보증 이행 과정에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의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국내 증권회사의 채무보증 관련 최대손실 금액을 추정한 결과 최대 1조 1,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위기상황시 국내 증권회사가 채권 부문과 채무보증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손실 금액은 각각 1조원 내외로 해당 손실금액은 최근 3년간 국내 증권회사의 연평균 영업이익(3.3조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위탁매매 손익은 자기매매 손익과 상관관계가 낮고 주가지수 및 증권시장 거래대금과 양(+)의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금리상승에 따른 자기매매 부문의 손실은 위탁매매, 자기매매, 투자은행 부문의 이익과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시장금리가 예상치를 벗어나 가파르게 상승하면 국내 증권회사의 손실 규모는 추정 규모보다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하여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을 줄이거나 금리파생상품을 헤지 목적으로 활용하는 등 위험관리 전략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한편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규모가 큰 증권회사는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하여 신용위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더불어 국내 증권회사는 자기매매 부문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 부문의 역량 강화에 보다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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