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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지수 상승의 특성과 배경[17-06]
저자
김준석
발행일
2017년 07월 26일
연구주제
자본시장/금융시장
페이지
2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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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에서는 최근 오랜 정체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주가지수의 변화 특성과 배경을 상장기업의 규모, 기초여건, 투자자유형별 매매패턴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6년 4월 이후의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KOSPI지수의 상승세가 시작된 2016년 12월 이후 최근까지 대형주 수익률이 중·소형주에 비해 높았으나, 그 이전 기간에는 중·대형주가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소형주가 오히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였다. 둘째, 중·대형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2016년 4월부터 13개월간 KOSPI지수는 10.5% 상승하였는데 이는 전적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다. 만약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가 변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2017년 4월말 KOSPI지수는 2016년 4월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셋째, 기업 기초여건 및 투자자유형별 매매행태와 주가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분석기간 동안 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수익성이 높거나 개선된 기업, 주식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에 비해 낮은 기업,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순매수한 기업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중·대형주의 저조한 수익률은 기업 기초여건과 국내 기관투자자 순매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넷째, 중·대형주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자의 순매도는 벤치마크 추종과정에서 나타난 포트폴리오 조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등 일부 주식이 KOSPI지수 변화를 견인한 시기에 이들에 대한 상대적 비중을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에 대한 영향력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일부 대형주가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할 경우 주가지수의 주식시장 대표성이 희석되고, 주가지수가 특정 주식의 고유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주가의 과대·과소평가가 증폭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주가지수 연동형 투자상품시장의 성장과 주가지수의 벤치마크 활용도 증가에 따라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이 요구된다. 아울러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주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만큼 투자규모가 큰 소수의 기관투자자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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