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글로벌 IPO 현황 및 각국의 정책적 대응
2025-18호 2025.09.01
요약
□ 글로벌 IPO는 큰 폭의 하락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반된 양상이 나타남
□ 이러한 IPO 시장의 부진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모자본의 부상, 가상자산과 같은 대체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등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
□ 이로 인해 공모시장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
□ 각국 정부 및 규제당국 역시 IPO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
□ 국내 IPO 시장도 글로벌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모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활성화를 기대
□ 이러한 IPO 시장의 부진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모자본의 부상, 가상자산과 같은 대체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등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
□ 이로 인해 공모시장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
□ 각국 정부 및 규제당국 역시 IPO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
□ 국내 IPO 시장도 글로벌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모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활성화를 기대
□ 글로벌 IPO는 2022년 큰 폭의 하락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반된 양상이 나타남
— 글로벌 IPO는 2021년 이후 거래 건수 및 금액이 모두 급격하게 감소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1)
・2024년 IPO 건수는 1,215건, 공모 금액은 1,2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0%, 4% 감소
・2025년 들어서도 상반기 글로벌 IPO 건수는 539건에 그쳤으나 조달 금액은 614억 달러로 전년 동분기 563건, 527억 달러 대비 건수는 감소하고 금액은 약 16.5% 증가
—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일부 지역은 회복세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다른 지역은 여전히 부진을 이어감2)
・미국은 2025년 상반기 IPO 건수가 109건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특히 외국 기업의 IPO 비중이 62%에 달하며 국경 간 상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홍콩의 IPO 증가도 두드러지는데 테크 기업과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상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한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홍콩증권거래소는 2025년 상반기 세계 거래소 중 가장 큰 규모의 IPO가 이루어짐3)
・인도의 경우 IPO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미국의 2배, 유럽의 2.5배 규모에 달하는 IPO 건수를 기록했고 특히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
・한편, 유럽의 IPO는 2025년 상반기 43건, 57억 유로로 전년 동기 135억 유로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동남아 국가들도 IPO 건수가 감소하며 부진한 상황
□ 이러한 IPO 시장의 부진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모자본의 부상, 가상자산과 같은 대체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등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4)
—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IPO 시장은 최대 호황을 기록했다가 팬데믹 종료 후 고금리가 장기화되며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둔화되고 유동성 부족과 기업가치 하락이 맞물려 신규 자금 유입이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상장 부담이 커짐
・여기에 더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사모펀드 엑시트 지연 및 M&A, IPO 부진으로 유동성 병목 현상이 심화
・특히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엄격한 심사 기준과 공시 요건 등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상장 이후 주가 안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5)
— 사모자본의 부상은 기업이 IPO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IPO 수요 감소로 이어짐
・사모펀드는 투자 수익 실현을 위해 일정 시점에서는 IPO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상장 전 단계에서도 빠른 자금조달 및 규제 완화 등의 장점으로 중소 및 혁신 기업들이 사모시장에 머무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실제로 비상장 기업의 상장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2014년 6.9년에서 2024년 10.7년으로 늘어났으며6), 유니콘 기업의 IPO 비중도 2019년 52%에서 2024년 11%로 급감7)
・이는 상장 이후 유동성 부족과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비상장 상태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
— 또한 대체 투자 수단의 부상으로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과 낮은 진입장벽을 추구하며 자금이 분산되면서 IPO 시장으로의 유입이 감소
・가상자산, 증권형토큰(STO), NFT 등 새로운 투자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시장구조 변화와 규제 정비를 촉발하며 투자 심리와 유동성이 이동
・이러한 자산군들은 보다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와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 빠른 회전율 등을 이유로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으며, 이는 IPO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특히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대비 높은 수익을 선호하게 되면서, 상장 초기 기업보다 고수익 기대가 큰 대체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
□ 이로 인해 공모시장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
— WFE 및 주요 거래소 경영진들은 현재의 IPO 부진 상황이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닌, 공모시장 존립 자체에 대한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며 공모시장의 위축에 대해 경고8)
・상장 시장은 자본시장 기능 중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자 보호, 부 창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국가 경제 건전성과 번영을 나타내는 핵심기반이나, 현재는 그 기능이 크게 약화된 상황
— 따라서 IPO 시장 회복을 위해 시장 침체의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고 다년간의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며 심층 연구와 시장 간 협력, 정책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9)
・공모시장과 사모시장을 경쟁 관계로 보기보다 상호 보완적 생태계로 접근하여 시너지를 촉진하고 공동 성장 경로를 모색
・규제, 재정, 절차 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상장을 유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성과가 저조한 국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IPO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IPO 시장 활성화에 앞서 주식거래 시장을 견고히 하고 거래소 시스템의 혜택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고르게 제공되도록 할 필요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 문해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고품질 데이터 제공 등으로 신뢰성을 제고
□ 각국 정부 및 규제당국 역시 IP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제시
— 미국에서는 상장기업 규제 부담 완화 및 거래 시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상장시장 활성화 노력
・NYSE와 나스닥 등은 스타트업 기업의 상장 유인을 위해 공시 의무 완화, 상장 비용 절감 및 소액주주 영향력 축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광범위한 상장기업 규제 개혁을 논의중10)
・또한 나스닥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하반기부터 주 5일, 하루 24시간 거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승인 대기 중
— 유럽과 영국에서도 상장제도 개선을 통해 상장체계 및 상장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
・유로넥스트는 7개 증권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투자설명서인 유럽 공통 투자설명서(European Common Prospectus)를 도입하여 IPO 접근성을 개선11)
・영국은 이원화된 상장체계를 단일화하고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대적인 상장 개혁을 진행하고12) 런던거래소의 24시간 거래를 검토 중
— 2025년 상반기 대규모의 IPO가 이루어진 홍콩은 스타트업 및 기술기업 지원을 위해 상장 절차를 간소화
・지난 5월 홍콩증권거래소는 기술, 바이오 분야 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위해 기밀유지 방식으로 상장 신청을 제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기업 전용 채널(TECH)을 도입13)
— 인도에서도 IPO 최소 공모 주식수 비율 완화 및 유통주식 비율 준수 기간 연장 등 대형 IPO 친화적 제도를 제안14)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초대형 기업의 IPO 최소 공모 주식수 비율 완화와 유통주식 비율 유예, 기관ㆍ앵커투자자 비중 확대, Pre-IPO 플랫폼 검토 등의 상장 제도 개선을 제안
□ 국내 IPO 시장도 글로벌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모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활성화를 기대
— 국내 IPO 금액은 2024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주식시장 불안 등의 불확실성으로 IPO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는 위축15)
・2024년 국내 IPO 공모금액은 3.9조원으로 전년 3.3조원 대비 소폭 증가했고 기업 수는 77개사로 감소
・2024년 수요예측 참여 기관 수는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주금납입능력 확인 및 하반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감소
— 국내에서도 IPO 시장 개선을 위해 꾸준한 제도 개선 노력이 진행 중으로 IPO 시장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회복을 기대
・IPO 건전성 제고를 위해 허수성 청약 방지 및 수요예측 내실화를 기하고,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IPO 주관업무를 개선하여 IPO 제도 전반의 신뢰성 및 투명성 강화 노력을 꾸준히 지속
・또한 금융위원회는 올해 IPO 시장의 공정성 및 합리성 제고와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IPO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시행16)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확대 및 수요예측 참여자격 및 방법 합리화, 주관사 역할 책임 강화 등의 방안을 발표하여 시행함으로써 공모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기업가치 기반 투자 중심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
1) EY, 2024. 12. 18, 2024 IPO wrapped: Americas and EMEIA recover, Asia-Pacific lags; EY, 2025. 7. 17, H1 2025 global IPO activity shows resilience amid market volatility.
2) EY, 2025. 7. 17, H1 2025 global IPO activity shows resilience amid market volatility.
3) HKEX, 2025. 7. 23, Hong Kong’s ECM landscape in H1 2025.
4)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5) Procapitas, 2025. 6. 10, Europe’s IPO crisis sparks exchange rivalry; EY, 2024. 12. 18, 2024 IPO wrapped: Americas and EMEIA recover; Vietnam News, 2025. 4. 14, Balancing strict regulations with investment demands to revive Việt Nam’s IPO: experts.
6) Morningstar, 2025. 1. 22, Unicorns and the growth of private markets.
7) Strebulaev, I., 2025, Venture Capital Initiative,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8)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9)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10) Reuters, 2025. 6. 25, Exclusive: US exchanges, SEC in talks to ease public company regulations.
11) Euronext, 2025. 4. 25, Introducing the European Common Prospectus.
12) CP23/31 and final UK Listing Rules
13) HKEX, 2025. 5. 8, Technology Enterprises Channel(TECH).
14) Reuters, 2025. 8. 18, India’s market regulator proposes allowing large firms to launch IPOs with smaller issue size; Reuters, 2025. 8. 1, Indian markets regulator proposes overhaul of IPO structure for large issues.
15) 금융감독원, 2025. 2. 19,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 보도자료.
16) 금융위원회, 2025. 1, IPO 제도 개선방안, 보도자료.
— 글로벌 IPO는 2021년 이후 거래 건수 및 금액이 모두 급격하게 감소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1)
・2024년 IPO 건수는 1,215건, 공모 금액은 1,2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0%, 4% 감소
・2025년 들어서도 상반기 글로벌 IPO 건수는 539건에 그쳤으나 조달 금액은 614억 달러로 전년 동분기 563건, 527억 달러 대비 건수는 감소하고 금액은 약 16.5% 증가
—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일부 지역은 회복세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다른 지역은 여전히 부진을 이어감2)
・미국은 2025년 상반기 IPO 건수가 109건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특히 외국 기업의 IPO 비중이 62%에 달하며 국경 간 상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홍콩의 IPO 증가도 두드러지는데 테크 기업과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상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한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홍콩증권거래소는 2025년 상반기 세계 거래소 중 가장 큰 규모의 IPO가 이루어짐3)
・인도의 경우 IPO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미국의 2배, 유럽의 2.5배 규모에 달하는 IPO 건수를 기록했고 특히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
・한편, 유럽의 IPO는 2025년 상반기 43건, 57억 유로로 전년 동기 135억 유로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동남아 국가들도 IPO 건수가 감소하며 부진한 상황

□ 이러한 IPO 시장의 부진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모자본의 부상, 가상자산과 같은 대체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등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4)
—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IPO 시장은 최대 호황을 기록했다가 팬데믹 종료 후 고금리가 장기화되며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둔화되고 유동성 부족과 기업가치 하락이 맞물려 신규 자금 유입이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상장 부담이 커짐
・여기에 더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사모펀드 엑시트 지연 및 M&A, IPO 부진으로 유동성 병목 현상이 심화
・특히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엄격한 심사 기준과 공시 요건 등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상장 이후 주가 안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5)
— 사모자본의 부상은 기업이 IPO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IPO 수요 감소로 이어짐
・사모펀드는 투자 수익 실현을 위해 일정 시점에서는 IPO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상장 전 단계에서도 빠른 자금조달 및 규제 완화 등의 장점으로 중소 및 혁신 기업들이 사모시장에 머무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실제로 비상장 기업의 상장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2014년 6.9년에서 2024년 10.7년으로 늘어났으며6), 유니콘 기업의 IPO 비중도 2019년 52%에서 2024년 11%로 급감7)
・이는 상장 이후 유동성 부족과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비상장 상태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

— 또한 대체 투자 수단의 부상으로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과 낮은 진입장벽을 추구하며 자금이 분산되면서 IPO 시장으로의 유입이 감소
・가상자산, 증권형토큰(STO), NFT 등 새로운 투자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시장구조 변화와 규제 정비를 촉발하며 투자 심리와 유동성이 이동
・이러한 자산군들은 보다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와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 빠른 회전율 등을 이유로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으며, 이는 IPO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특히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대비 높은 수익을 선호하게 되면서, 상장 초기 기업보다 고수익 기대가 큰 대체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
□ 이로 인해 공모시장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
— WFE 및 주요 거래소 경영진들은 현재의 IPO 부진 상황이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닌, 공모시장 존립 자체에 대한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며 공모시장의 위축에 대해 경고8)
・상장 시장은 자본시장 기능 중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자 보호, 부 창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국가 경제 건전성과 번영을 나타내는 핵심기반이나, 현재는 그 기능이 크게 약화된 상황
— 따라서 IPO 시장 회복을 위해 시장 침체의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고 다년간의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며 심층 연구와 시장 간 협력, 정책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9)
・공모시장과 사모시장을 경쟁 관계로 보기보다 상호 보완적 생태계로 접근하여 시너지를 촉진하고 공동 성장 경로를 모색
・규제, 재정, 절차 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상장을 유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성과가 저조한 국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IPO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IPO 시장 활성화에 앞서 주식거래 시장을 견고히 하고 거래소 시스템의 혜택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고르게 제공되도록 할 필요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 문해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고품질 데이터 제공 등으로 신뢰성을 제고
□ 각국 정부 및 규제당국 역시 IP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제시
— 미국에서는 상장기업 규제 부담 완화 및 거래 시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상장시장 활성화 노력
・NYSE와 나스닥 등은 스타트업 기업의 상장 유인을 위해 공시 의무 완화, 상장 비용 절감 및 소액주주 영향력 축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광범위한 상장기업 규제 개혁을 논의중10)
・또한 나스닥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하반기부터 주 5일, 하루 24시간 거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승인 대기 중
— 유럽과 영국에서도 상장제도 개선을 통해 상장체계 및 상장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
・유로넥스트는 7개 증권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투자설명서인 유럽 공통 투자설명서(European Common Prospectus)를 도입하여 IPO 접근성을 개선11)
・영국은 이원화된 상장체계를 단일화하고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대적인 상장 개혁을 진행하고12) 런던거래소의 24시간 거래를 검토 중
— 2025년 상반기 대규모의 IPO가 이루어진 홍콩은 스타트업 및 기술기업 지원을 위해 상장 절차를 간소화
・지난 5월 홍콩증권거래소는 기술, 바이오 분야 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위해 기밀유지 방식으로 상장 신청을 제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기업 전용 채널(TECH)을 도입13)
— 인도에서도 IPO 최소 공모 주식수 비율 완화 및 유통주식 비율 준수 기간 연장 등 대형 IPO 친화적 제도를 제안14)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초대형 기업의 IPO 최소 공모 주식수 비율 완화와 유통주식 비율 유예, 기관ㆍ앵커투자자 비중 확대, Pre-IPO 플랫폼 검토 등의 상장 제도 개선을 제안
□ 국내 IPO 시장도 글로벌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모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활성화를 기대
— 국내 IPO 금액은 2024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주식시장 불안 등의 불확실성으로 IPO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는 위축15)
・2024년 국내 IPO 공모금액은 3.9조원으로 전년 3.3조원 대비 소폭 증가했고 기업 수는 77개사로 감소
・2024년 수요예측 참여 기관 수는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주금납입능력 확인 및 하반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감소

— 국내에서도 IPO 시장 개선을 위해 꾸준한 제도 개선 노력이 진행 중으로 IPO 시장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회복을 기대
・IPO 건전성 제고를 위해 허수성 청약 방지 및 수요예측 내실화를 기하고,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IPO 주관업무를 개선하여 IPO 제도 전반의 신뢰성 및 투명성 강화 노력을 꾸준히 지속
・또한 금융위원회는 올해 IPO 시장의 공정성 및 합리성 제고와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IPO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시행16)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확대 및 수요예측 참여자격 및 방법 합리화, 주관사 역할 책임 강화 등의 방안을 발표하여 시행함으로써 공모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기업가치 기반 투자 중심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
1) EY, 2024. 12. 18, 2024 IPO wrapped: Americas and EMEIA recover, Asia-Pacific lags; EY, 2025. 7. 17, H1 2025 global IPO activity shows resilience amid market volatility.
2) EY, 2025. 7. 17, H1 2025 global IPO activity shows resilience amid market volatility.
3) HKEX, 2025. 7. 23, Hong Kong’s ECM landscape in H1 2025.
4)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5) Procapitas, 2025. 6. 10, Europe’s IPO crisis sparks exchange rivalry; EY, 2024. 12. 18, 2024 IPO wrapped: Americas and EMEIA recover; Vietnam News, 2025. 4. 14, Balancing strict regulations with investment demands to revive Việt Nam’s IPO: experts.
6) Morningstar, 2025. 1. 22, Unicorns and the growth of private markets.
7) Strebulaev, I., 2025, Venture Capital Initiative,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8)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9) WFE, 2025. 7. 17, An open letter from the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10) Reuters, 2025. 6. 25, Exclusive: US exchanges, SEC in talks to ease public company regulations.
11) Euronext, 2025. 4. 25, Introducing the European Common Prospectus.
12) CP23/31 and final UK Listing Rules
13) HKEX, 2025. 5. 8, Technology Enterprises Channel(TECH).
14) Reuters, 2025. 8. 18, India’s market regulator proposes allowing large firms to launch IPOs with smaller issue size; Reuters, 2025. 8. 1, Indian markets regulator proposes overhaul of IPO structure for large issues.
15) 금융감독원, 2025. 2. 19,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 보도자료.
16) 금융위원회, 2025. 1, IPO 제도 개선방안,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