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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물 발간일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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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OPINION
자산배분형 퇴직연금펀드: TDF와 TRF [연구위원] 남재우
퇴직연금제도 활성화의 근본 기제는 운용성과 제고다. 제도 일원화나 중도인출 제한 등의 현안 과제에 있어 세제 혜택을 통한 유인기제나 법적 강제 등은 그 효과가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수익률이다. 자산운용에서 수익률 제고의 핵심은 자산배분이다. 합리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분산된 위험의 글로벌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는 근로자 개인의 역량과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운용 목표다. 연금자산의 운용은 개인의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운용이 기본인 이유다. 자산배분전략이 내재된 효율적인 간접투자 대안(solution)을 제시하는 것이 연금제도가 자산운용업에 부여한 임무이자 역할이라 할 수 있다. ...
최근 일본의 IPO 수요예측 제도개선과 국내 시사점 [선임연구위원] 이석훈
최근 IPO 시장에서는 일반 제조업보다 기술주와 바이오주, 신성장 대형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공모주 평가에서 미래 성장잠재력과 무형자산의 가치가 중요해지며, 공모가 책정의 어려움이 증가했다. 지난 4년간 우리나라 IPO 시장을 보면, 공모가 대비 상장 5영업일 주가 수익률이 56.0%로 공모가가 크게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2022년에 공모가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PO 수요예측 제도를 개선했다. 개선 방안은 공모가격 설정 프로세스 개선, 기관투자자와의 대화 촉진, IPO 기업과의 대화 촉진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주관사는 공모가를 이전보다 유연하게 결정하거나 발행주식 수를 변경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관투자자의 수요정보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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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그린딜의 다단계 거버넌스 시스템(multi-level governing system)과 시사점 [연구원] 김민
□ EU는 그린딜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자 국가 전략으로 지정하고 ‘친환경’을 핵심 원칙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과 기금 및 예산을 조성
□ 그린딜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그린딜 투자 계획(EGDIP)을 수립, EIB의 투자를 포함하면 2030년까지 1조 7,500억 유로가 기후 관련 예산으로 투입될 전망
□ 성공적인 녹색 전환을 위해 모든 수준의 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이행하는 다단계 거버넌스 시스템을 강조
□ 다단계 거버넌스 시스템은 프로그램, 이니셔티브, 정책 간에 협력 혹은 자금을 조달하거나 지원하는 데 있어서 연계성을 강화
□ 한국에서도 2024년 ‘미래에너지펀드 운영계획’ 등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기후 ...
해외 금융당국의 원칙 기반 AI 규율체계 현황과 시사점 [선임연구원] 안유미
□ 영국 FCA는 금융서비스 분야의 AI 도입 활성화를 위해 특정 기술을 금지하기보다는 위험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규제 접근방식을 채택
□ 그리하여 AI 활용에 대한 5가지 기본원칙 준수와 효과적인 책임 및 거버넌스 구현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한 기존 고위경영자 인증제도(SM&CR)에 따른 고위경영자의 책무를 강조
□ 싱가포르 MAS는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및 기본원칙(FEAT) 제시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AI 도입을 촉진
□ 대만 FSC는 금융기관의 AI 기술 활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근 행정지침 성격의 가이드라인을 출시
□ 국내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