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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포커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요약
코로나19사태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계 경기가 둔화되고 있고,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의 자금조달 경색에 대한 우려로 채권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거에 추진되었던 대부분의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은 종합적인 대응책을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염병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여 기업 자금조달시장의 불안정성은 일정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의 신용위험 민감도가 높아져 신용채권의 차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영업실적이 저하된 상당수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신용채권시장의 경색도 예상된다. 또한 단기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의 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시장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사태로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신용채권 발행이 감소 추세로 바뀌었고, 단기자금시장도 일부 경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신용 스프레드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국내외 자금조달시장의 위험요인을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국 채권시장 및 단기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주요국 국채 금리는 팬더믹 선언 이전까지는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하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팬더믹 선언 이후에는 정책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3월 9일 0.599%에서 계속 상승하여 3월 18일에는 1.183%까지 상승하였다. 영국, 독일, 일본의 경우에도 팬더믹 선언 이후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각국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신용 스프레드도 크게 상승하였다. 미국의 AA급 회사채의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2월 중순까지는 20bp 내외를 유지하였으나 이후 급격히 상승하여 3월 하순에는 200bp까지 치솟았다. 유럽의 경우에도 50bp 내외의 신용 스프레드가 150bp로 상승하였다. 미국의 하이일드채권시장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팬더믹 선언 이전 200bp 내외를 기록한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팬더믹 선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여 3월 21일에는 837bp를 기록하였다. 또한 하이일드채권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하이일드 ETF인 iShares iBoxx ETF는 2월 하순에 39억달러가 유출되어 2010년 이후 최대 유출 규모를 기록하였다.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도 심화되고 있다. 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CP에 투자한 펀드 수탁고가 감소함에 따라 미국의 CP시장은 발행이 감소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경색 현상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CP를 통한 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금조달 수단을 은행 크레딧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은행의 기업자금 공급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금융시장의 경색이 심화됨에 따라 각국은 채무자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하였다. 미 연준은 3월 3일 긴급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50bp 인하(1.00~1.25%)하였고, 3월 15일 긴급회의를 재소집하여 100bp를 추가 인하하였다. 미국 이외에도 영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이 정책금리를 인하하였다. 미국은 유동성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재정정책 등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15일에 최소 7,000억달러 규모(국채 5,000억달러, MBS 2,000억달러)의 양적완화 추진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완화 추진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자 3월 23일에는 국채 및MBS의 무제한 매입, 회사채시장 유동성 공급기구 및 중소기업 대출기구 신설 추진 등을 포함한 더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였다. 

유럽은 국채매입 확대, 장기대출 조건의 완화 등을 포함한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다만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어 정책금리 인하의 여력이 적어 정책금리 인하는 보류하였다. 


국내 기업 자금조달시장의 변동성 확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자금조달 시장도 경색의 조짐을 보였다. 3월 들어 회사채 발행이 감소 추세로 바뀌었고, 3월 중순부터는 우량등급 회사채의 수요예측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등 조달 여건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회사채잔액도 3월 들어서는 정체를 보이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의 불확실성도 크게 증가하였다. 증권사의 단기금융상품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에 따라 CP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자금경색에 대응하여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3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0.75%로 낮추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주요국의 정책 동원에 맞춘 공조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이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3월 20일에는 미국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였다. 정부는 3월 17일에 11.7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추경을 편성하였다. 재정 지출을 확대하여 방역체계를 보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3월 24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자금 대출지원, 보증공급 확대 등 58.3조원 규모의 선제적인 기업 자금 공급을 하고, 위기 차단을 위해 41.8조원 규모의 펀드 자금을 마련하여 주식시장, 회사채시장, 단기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채시장과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하고, 추가로 10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의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6.7조원의 P-CBO를 도입하고,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시행하며, 산업은행으로 하여금 1.9조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발행 매입을 추진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은 그동안 도입된 안정화 장치를 모두 망라한 조치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실물경기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고, 장기 침체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예상보다 큰 지원 규모로 종합적이며 신속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적절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기업자금조달시장의 위험요인 점검

이러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향후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자금조달시장을 둘러싼 위험요인은 일정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신용채권 차환시장의 경색 지속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20년 4월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42.4조원이며, 은행채 및 여신금융채권과 같은 금융채의 만기도래 금액은 114.9조원에 달하고 있다. 신용채권의 월별 만기 분포를 보면 4월중에 회사채 만기가 집중되어 있고, 5월에는 대규모 금융채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신용채권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신용도 낮은 채권의 차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중에 BBB등급 이하 회사채는 1.5조원, 메자닌채권은 1.9조원, 사모사채를 포함한 기타회사채는 10.3조원이다. 국내 회사채시장에서 공모로 발행된 BBB등급 이하의 비중은 크게 줄었지만 2017년 이후 사모사채 발행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사모사채는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며, 주요 투자자들은 사모펀드, 증권사, 여전기관 및 은행 등이다. 시장의 신용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줄일 가능성이 있다. 이로인하여 사모사채의 원활한 차환이 어려워지고, 발행기업의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자닌채권 발행기업의 상환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자닌채권은 특정 조건에 따라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구조를 도입한 혼성증권이다. 메자닌채권은 향후 주가 상승을 전제로 발행하였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경우 만기에 미전환 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최근 주가의 급락으로 금년도 만기가 도래하는 대부분의 메지난채권은 주식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상환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메자닌채권 발행기업의 부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일부 금융채 및 우량등급 회사채의 차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규모는 32.4조원에 달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가시화될 경우 소비자금융의 연체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자산건전성 저하는 상대적으로 차환규모가 큰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채권발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신용도가 우량한 기업의 회사채 발행도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사태는 기업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쳐 상당수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여행, 레저, 도소매업 및 항공업 등이 영업 중단에 따른 영업실적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 부정적검토(하향검토)의 watch list1)를 붙인 상황이고,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등급전망2)을 변경하였다. 특히 항공업계는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충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공업계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자본시장 조달자금은 약 1.8조원에 달하고 있다. 주요 구성을 보면 채권 30.1%, 단기금융 26.7%, 유동화증권 4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항공운임 ABS의 경우 항공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항공운임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트리거가 발동하여 기존에 발행된 전체 항공운임 유동화증권을 조기 상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사태에 단기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부분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정유, 자동차 및 유통산업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부문 실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하여 하반기 이후부터 영업실적이 저하된 기업 및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강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채권 발행 규모가 큰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할 경우 채권시장의 과민반응을 통해 시장이 경색되는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가장 먼저 경색을 보인 부문은 단기금융시장이다. 기업 및 금융기관이 발행한 CP와 전자단기사채를 포함한 단기금융 잔액규모는 2020년 2월말 80.8조원에서 3월 20일에는 91.7조원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3월말에는 84.8조원으로 다소 줄었다. 단기금융시장 잔액이 크게 변화한 것은 증권사의 단기자금 조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의 단기금융상품 잔액은 2월말 49조원에서 3월 20일에는 57.6조원으로 크게 늘었고, 3월말에는 54.3조원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금융회사의 단기자금 조달이 확대된 것은 ELS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해외 지수의 폭락에 따라 대형 증권사가 자체 헤지를 위해 매수한 파생상품의 마진콜이 증가하였고, 동 자금의 충당을 위해 증권사들이 단기자금 조달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단기자금시장이 다시 경색될 가능성이 있다.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단기금융상품 이자율은 크게 상승하였다. 2020년 3월 20일부터 단기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3월 25일부터는 CP이자율이 3년만기 AA등급 회사채 시가평가 수익률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과거 금융위기시의 추이를 보면 본격적인 위기가 닥치기 이전에 단기금융시장이 먼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금융시장은 단기적인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단기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금융시장 전반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자금시장을 안정화시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코로나19사태는 금리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기업 자금조달 비용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 국내 국고채 장단기 스프레드는 3월 들어 급격히 상승하였다. 장단기 스프레드 추이를 보면 2월말 22bp에서 3월 24일에는 58.7bp로 확대되었고, 3월말에는 48.2bp로 다소 축소되었다. 3월 24일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 이후 장단기 금리차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향후에도 금리 상승을 압박할 요인이 존재한다. 우선 코로나19사태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지출 증가로 국채발행 규모의 대폭적인 확대에 따른 공급 부담이 존재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일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금융시장 위축에 따라 투자자의 투자여력이 감소하여 국채 수요가 감소할 요인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국채 발행 확대는 국고채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장기금리의 상승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신용채권시장의 경색에 따른 신용 스프레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 스프레드 추이를 보면 2월말 38.6bp에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3월말에는 58.1bp를 기록하였다. 향후에도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회사채 신용등급 강등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의 신용도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여 신용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금리의 상승 추세는 향후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단기 스프레드와 신용 스프레드가 상승할 경우 회사채와 금융채의 만기는 현재보다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시장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대응체계 마련

코로나19사태로 기업자금조달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해졌다. 우선 기업 자금조달에 대응하여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외국의 중앙은행처럼 우량 회사채를 매입하여 시장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신용채권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채안펀드의 경우에는 투자대상을 보다 확대하여 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신용도가 낮은 기업과 영업실적 저하가 예상되는 기업의 차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탄력적인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의 경우에는 긴급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동 부문의 신용위험을 낮추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채안펀드에 편입이 어려운 A등급 이하 회사채의 원활한 차환을 위해 과세혜택을 부여한 회사채 전용펀드의 도입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적정한 시장가격에 따라 회사채를 편입하고, 세제혜택을 통해 투자 유인을 높임으로써 시중의 부동자금을 흡수하여 자금시장의 경색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채펀드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단기자금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이 자금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금리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시점에 금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는 국채 금리 안정정책을 도입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1) 기업의 신용상태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발생하여 단기적으로 등급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나타내는 검토를 시작하였다는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등급체계 
2) 향후 1~2년 이내의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평가시점에서의 전망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