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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 자료를 소개합니다.

보고서 1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 글로벌 안전자산의 효용성 분석 및 시사점 [21-15]
연구위원 김한수 / 2021. 08. 10
전통적인 글로벌 안전자산의 위험회피 기능 측면에서의 효용성이 코로나19 확산 시점에서 일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고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효율적인 헤지 자산으로 작용하였던 금 및 주요 선진국 통화 등의 효용성이 코로나19 확산 시점에서 약화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수급 불균형 확대, 실물부문의 타격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위기의 특수성,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주요 글로벌 안전자산의 효용성 약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자본흐름 변화에도 일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다. 이미 금 등 전통적 글로벌 안전자산의 위험회피 효용성 약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시점을 포함해 2000년 초반 이후 주식시장 가격 변동성에 대한 헤지 자산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미국채 또한 헤지 기능이 일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변화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는 역내 중심의 새로운 안전자산 구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관련 논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암호화 화폐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고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된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 향후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안전자산으로서의 효용성은 오랜 기간에 걸친 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암호화 화폐의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 강화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안전자산은 위기 발생 시 유용한 투자 수단으로 글로벌 변동성 확대 시점에 포트폴리오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주요 글로벌 안전자산의 효용성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글로벌 안전자산 관련 변화는 환율 변동요인으로서의 영향 및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 헤지 기능이란 양 측면에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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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최근 IPO 시장의 개인투자자 증가와 수요예측제도의 평가 [21-14]
선임연구위원 이석훈 / 2021. 08. 03
최근 IPO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활황(hot market)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증가에 힘입어 IPO 공모주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IPO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주관회사들이 기대 이상으로 몰리거나 빠지는 개인들의 투자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시장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거나 시장가보다 높은 공모가를 제시하는 IPO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관투자자 수요정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는 수요예측제도의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수요예측에 더하여 개인투자자 청약경쟁률이 주관회사가 공모주의 시장가격을 찾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IPO 공모주에 청약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또 상승장에서 이들의 투자심리가 높아진 점을 제시하였다.  개인청약률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수요와 종종 달랐던 반면 개인투자자 전체의 실수요와 IPO 공모주의 시장가격과는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개인청약률이 높을수록 상장 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와 매매회전율뿐 아니라 공모주 수익률까지도 높았다. 

수요예측제도를 평가한 결과, 주관회사들이 수요예측의 과정을 통해 공모가를 상당히 조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는 개인청약률에 따라 공모주의 시장가격과 작지 않은 괴리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수요예측의 결과가 유사하더라도 개인청약률이 높을수록 공모가 저평가가 심하게 나타났고 개인청약률이 낮을수록 공모가 고평가가 빈번하였다. 이는 개인청약률이 공모주 시장가격과 관련한 정보일 뿐 아니라 수요예측의 결과를 보완해줄 수 있는 정보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본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로 볼 때, 해외 사례에서와 같이 주관회사가 공모가를 결정하기 전에 개인투자자 청약을 하게 되면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수요까지 포함하여 검토할 수 있으므로 적정한 공모가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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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정보 유용성 제고를 위한 기업공시 개선방안 [21-12]
연구위원 이상호 / 2021. 06. 17
기후변화 대응, 책임투자 확산으로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준제정기구별 보고기준이 상이하여 기업의 정보생산 부담은 가중되는 반면 정보의 비교가능성ㆍ신뢰성은 낮아, ESG 기업공시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중심으로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국내 기업부문의 ESG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ESG 대응수준이 낮고 스스로 유발한 사회적 비용을 내부화할 역량이 부족한 기업일수록 ESG 공시수준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측면에서 기업이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이 영업이익의 100%를 초과하는 환경한계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이 높고 영업마진이 낮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중대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관련 규제 위험을 공시한 기업은 10%에 불과하다. 대체로 상장기업보다는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보다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이, 대규모기업보다는 중견ㆍ중소규모기업에서 그러한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공시의무화는 기업의 이행부담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ESG 규제수준이 강화되면 계속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기업들조차 관련 위험을 충실히 공시하지 않고 있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ESG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재무적 위험성과 직결되는 중요 ESG 정보를 사업보고서 내 의무적으로 기재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이에 대한 인증절차 역시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존 ESG 관련 정보의 공시체계를 재정비하고, 공시채널을 일원화하여 ESG 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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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코로나19 국면의 개인투자자: 투자행태와 투자성과 [21-11]
연구위원 김민기 외 / 2021. 06. 14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크게 증가하였다. 개인투자자 순매수대금과 거래대금은 물론 개인투자자의 신규유입도 유례없는 수준을 기록하였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국내 증시의 급락과 이후의 신속한 반등, 그리고 저금리 기조 강화는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고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나타난 개인투자자의 투자행태와 투자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4개 증권사가 제공한 개인투자자 약 20만명의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투자자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중소형주 및 특정 섹터의 비중이 높고 평균 보유종목수가 적어 개인투자자는 높은 투자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 개인투자자는 거래회전율, 일중거래 비중, 종목교체율이 매우 높은 투기적인 투자행태를 보인다. 이러한 행태는 신규투자자, 젊은 투자자, 남성, 소액투자자에게서 현저하게 나타난다. 셋째, 개인투자자의 투자성과는 거래비용을 고려할 경우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며, 신규투자자 중 60%는 손실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액투자자와 거래가 빈번한 투자자의 투자성과가 저조한데, 높은 거래비용과 낮은 분산투자 수준 외에 투자대상 및 투자시점 선택의 비효율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연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투자역량이 부족하고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쉬우며 과도한 거래와 열악한 투자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국면의 개인투자자에 대한 본고의 분석결과는 이러한 기존 연구결과와 대체로 일치한다. 향후 개인투자자의 투자행태를 개선하고 투자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간접투자수단과 전문적인 투자자문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정교한 주식투자관리 서비스의 도입을 모색하고 개인투자자의 투자습관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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