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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 자료를 소개합니다.

보고서 1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효과, 선결과제 및 시사점 [22-06]
선임연구위원 이승호 / 2022. 05. 11
 본 보고서에서는 최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시의 효과와 선결과제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선진국지수 편입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 효과가 50억~360억달러 범위로 추정되었으나, MSCI 추종자금의 규모와 한국의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 등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추정상의 한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스라엘과 그리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출입 및 주가의 변동성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MSCI는 최근 시장접근성 평가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외 원화외환시장 부재, 외국인투자자 의무등록제도, 주가지수 사용권 등 종전의 지적사항 외에 정보흐름, 청산 및 결제, 중개사 이전 등 6개 항목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선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국제통화로서 원화의 위상을 확립하고 외국인투자자의 의무등록제도를 옴니버스계좌의 실효성과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 MSCI가 언급한 시장하부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은 우리나라의 오랜 숙원과제로 우리 금융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편입시 긍정적 효과가 단기간 내에 획기적으로 나타나기 어렵고 지수편입과 무관하게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도 적지 않다. 따라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그 자체보다는 이를 우리 주식시장의 유동성 확충과 시장하부구조 강화 등 금융시장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 세부과제에 대한 개선 노력을 차분히 진행해 나감으로써 선진국지수 편입이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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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국내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와 거래행태 [22-02]
연구위원 김민기 외 / 2022. 02. 03
기존연구에 따르면 주식시장 개인투자자는 과도하게 거래하고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투자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코로나19 국면에서도 국내 개인투자자의 거래회전율은 무려 연 1,600%에 달했던 반면 투자수익률은 주가지수 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김민기ㆍ김준석, 2021). 개인투자자의 과도한 거래와 저조한 투자성과는 유동성 수요, 포트폴리오 조정과 같은 합리적 거래동기 혹은 정보비대칭성과 같은 요인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으며, 행태적 편의(behavioral bias)에서 비롯된 비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본 보고서는 한국 주식시장 개인투자자 약 20만명의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일별 거래내역을 토대로, 과잉확신(overconfidence),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 복권형(lottery-type) 주식 선호, 군집거래(herding) 등 네 가지 대표적인 행태적 편의가 개인투자자의 거래행태와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전 시점의 시장수익률이 높을수록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거래빈도가 높은 투자자 유형에서 이러한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거래빈도가 높은 투자자 유형에서 매수주식의 수익률이매도주식의 수익률보다 낮은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투자자의 과잉확신 성향이 과도한 거래를 유발하고 투자성과를 저해하는 요인임을 보여준다. 
 
둘째, 매수가격을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주식을 매도할 확률이 주가가 하락한 주식을 매도할 확률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 개인투자자 거래에서 처분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처분효과는 투자경험이 부족한 투자자, 가치평가가 어려운 종목에서 현저하며, 처분효과가 강한 투자자일수록 투자성과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개인투자자는 외국인투자자나 국내 기관투자자에 비해 복권형 주식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비중이 높고, 특히 남성투자자와 연령대가 낮은 투자자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 복권형 주식 선호 경향은 낮은 분산투자 수준 및 높은 거래빈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며, 복권형 주식에 대한 선호가 높을수록 투자성과는 저조하다.
 
넷째, 종목별 순매수 개인투자자 비중은 일간 및 주간으로 양(+)의 시계열 상관관계를 보여 개인투자자의 단기군집거래 경향이 관찰된다. 단기군집거래 경향은 신규투자자와 연령대가 낮은 투자자에서, 그리고 투자자 관심도가 높은 주식에서 강하게 관찰되어 제한된 주의(limited attention)와 같은 행태적 편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군집거래 이후 수익률 반전현상이 관찰되어 군집거래는 비합리적인 거래행태로 판단된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국내 주식시장 개인투자자가 다양한 행태적 편의에 노출되어 있으며 행태적 편의는 투자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일관되게 보여준다. 
 
주식거래 편의성이 높아지고 투자대상과 투자정보가 증가할수록 행태적 편의의 영향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를 완화하고, 행태적 편의가 투자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개인투자자의 간접투자수단 및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개인투자자 본인이 충분한 투자경험과 역량을 갖추지 못하였다면 전문가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함으로써 행태적 편의의 영향을 줄여야 한다. 이는 펀드운용자 및 자문제공자와 개인투자자 사이에 이해상충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둘째,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직접투자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투자자에게제공되는 정보의 유형과 형식, 주문의 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함으로써 행태적 편의가 유발되지 않도록, 행태적 편의가 투자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도록 해야 한다. 셋째, 주식투자의 특성과 행태적 편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직접투자 역량을 키우는 한편, 본인의 투자역량을 이해하고 적절한 투자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 다만 금융지식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교육방식보다는 투자행태를 실질적으로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과 방식을 고안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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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개인투자자 신용융자거래 현황과 특징 분석 및 시사점 [22-01]
연구위원 김민기 / 2022. 01. 05
코로나19 이후 유례없는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진입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 신용융자 규모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신용융자거래는 주식시장 전반과 투자자 본인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본고는 국내 주식시장 신용융자의 건전성을 정량적으로 검토하고, 개인투자자 단위 자료를 바탕으로 신용거래자의 특징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본고의 주요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용융자 규모는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나, 코로나19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 상대적으로 신용융자잔고가 높은 종목은 시가총액이 작고, 변동성이 높은 고위험 주식인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신용융자잔고가 높은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큰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 하방위험이 가중될 시 고위험 종목군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국내 신용거래자는 전체 개인투자자의 5.5%로 낮은 수준이나, 이 중에는 위험 감내 수준이 낮은 소액투자자도 다수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무엇보다 거래비용을 고려할 경우 신용거래자의 투자성과는 기존 개인투자자를 하회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액투자자의 수익률이 현저히 낮아 이들은 신용거래로 인해 오히려 손실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넷째, 신용거래자의 재무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고 분산투자 수준이 낮아, 신용거래자는 높은 투자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신용거래자의 거래빈도는 일반적인 개인투자자의 거래빈도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높아 매우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투자행태를 보인다. 이러한 투자행태는 수익률이 저조한 신규 투자자, 젊은 투자자, 소액투자자에서 현저하게 나타나, 신용거래자의 저조한 성과에는 과잉확신과 같은 행태적 편의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용융자거래는 일종의 가수요로 무분별하게 활용될 시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투자자의 손실을 확대시킬 수 있어 과도한 사용은 경계해야한다. 분석 결과 신용거래자 중에는 레버리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투자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투자자는 신용거래에 대한 투자위험을 정확히 인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투자위험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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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접근성 분석 및 시사점 [21-30]
연구위원 김한수 / 2021. 12. 02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방식을 통한 해외주식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경간 해외주식거래는 높은 거래비용, 정보의 비대칭성, 국가별 고유위험 및 환율변동 등 추가적 위험요인 등으로 인해 소규모 투자자가 직접투자 방식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근까지 일반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는 해외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을 통해 성장하여 왔으나, 코로나19 발발 시점 이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이미 다수의 증권사가 개인투자자 대상 해외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국경간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거래 관련 수수료는 여타 주요국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시장의 높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접근성은 국내 외화증권 거래구조의 편의성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집중예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국내기관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소매고객 대상 해외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해외주식 거래구조의 편의성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되나 동시에 이는 개인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적 리스크 요인을 유발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는 여타 주체 대비 투기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주식투자 자산배분의 경우에도 국제분산투자의 순기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할 개연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ㆍ단기적으로는 해외주식거래 편의성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투자자 보호 범위의 명확화 등의 제도적 불확실성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으로는 해외주식투자 관련 투자자 인식 제고 등의 노력과 더불어 국내 금융기관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으로의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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