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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2 건

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 자료를 소개합니다.

보고서 1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환율의 변화 및 향후 전망 [21-08]
선임연구위원 이승호 / 2021. 05. 25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후 그간 강세기조를 이어오던 미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된 반면 유로화 등 선진국 통화와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들은 강세로 전환되었다. 코로나 위기에 따른 미국의 경제활동과 실물부문의 위축,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미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이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금년 들어 코로나 위기의 극복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반전의 지속여부는 향후 미국채금리의 상승 속도 및 크기, 미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 중기적 거시경제전망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 미국채금리 상승은 대규모 국채발행에 따른 수급불안, 기저효과에 의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주로 기인하고 있고, 미연준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단기간내 변경할 것으로 보기 어려워 향후 미달러화는 완만한 약세기조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 원화환율은 국내요인보다 미달러화 가치변동이나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등 대외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완만한 강세압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위기의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세계경제의 회복 시기와 속도가 여전히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미국채금리의 상승 지속 여부, 미연준의 통화정책 조기변경 및 미ㆍ중간의 무역갈등 재현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주체들은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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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코로나19 이후 회사채 발행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 [21-07]
연구위원 정화영 / 2021. 05. 11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와 금융당국은 회사채 발행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장안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 보고서는 코로나19 충격 및 정책프로그램 전개과정에 따른 2020년 회사채 발행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코로나19 이후 회사채 투자수요는 신용등급별로 크게 차별화되었다.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은 A 이하 신용등급에 대한 정책지원이 상대적으로 늦게 개시됨에 따라 AA 이상 고신용등급 중심의 구조로 변화하였다. 공모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은 다른 시장성 차입수단을 활용하여 유동성을 확보하였다. P-CBO 지원 등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사모 회사채 발행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대면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장기 CP의 발행규모도 증가하였다. 
 
사모 회사채 및 장기 CP를 주로 이용하여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은 재무건전성이 낮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후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재무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위험이 높다.  한편 팬데믹의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향후 재무안정성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당국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의 연장 및 지원확대 등 대내외 경제상황 변화를 감안한 유연한 정책운영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금융위기 등 외부충격에 따른 회사채 발행 여건 악화시 기업 유동성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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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1
글로벌 미달러화 자금조달시장의 변화 및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 분석 [21-02]
선임연구위원 이승호 외 / 2021. 01. 22
글로벌 금융위기시 전 세계적인 유동성 경색을 경험한 바 있는 미달러화 자금조달시장은 위기 이후 새로운 구조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은행들의 대출행태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우리나라의 외화자금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달러화 자금조달시장 구조변화의 주요 특징과 우리나라 외화자금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비은행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과거 글로벌 대형은행들의 달러화 자금 중개업무 및 대출은 은행에 대한 각종 규제 등으로 축소되고 있다. 그 결과 은행부문을 통한 달러화 공급은 위축된 반면 상대적으로 달러화표시 채권발행은 확대되면서 중요한 자금조달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기 미달러화 자금시장에서도 유동성 부족 현상을 반영하여 외환스왑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선진국 통화간 외환스왑시장의 불균형이 전례 없이 빈번해지고 자금조달시 상시적인 고비용‧저유동성 시장으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에 기인한 현물환 외환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사정과는 달리 외환스왑시장으로 대표되는 외화자금시장은 불균형이 확대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본 보고서의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주된 외화차입 경로로 활용되고 있는 국내은행의 해외은행차입금 규모가 글로벌 은행들의 공급여력 감소에 기인하여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은행차입금 규모의 감소는 우리나라 외환스왑시장의 불균형을 확대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최근 구조변화로 인해 글로벌 달러화 자금조달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 및 위험선호변화 등 다양한 해외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여 달러화 자금유동성 경색이 국내은행부문의 외환건전성 악화를 초래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
 
둘째, 최근 국내외에서 비은행부문의 달러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직까지 외환업무 역량이 고도화되지 못한 국내 증권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우발적 외화유동성 위험에 대비하여 상시적인 외화유동성 확보 노력을 자체적으로 강화하고 정책당국도 긴급시 이들 기관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채널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셋째, 최근 달러화 자금조달 수단으로서 채권발행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채권발행 여건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 나가는 과정에서 금리변동성이 커지면서 발행주체들의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보다 탄력적인 채권발행 전략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은행들의 미달러화 자금공급 여력 축소 등으로 우리나라 외화차입의 주된 경로인 해외은행차입이 축소되고 그 결과 외환스왑시장의 불균형 확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외화자금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재 시행중인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거시건전성 제도가 외화자금조달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고려를 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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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소비 둔화 요인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21-02]
연구위원 노산하 / 2021. 01. 1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가 침체되고 한국 경제의 활력이 둔화되면서 국내 경제성장률은 추세적으로 하락하였다. 지속적인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는 소비부진으로 나타나 경제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소비 증가세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에서는 한국 가계의 평균소비성향 및 한계소비성향의 장기 추이를 살펴보고 거시경제 관점에서 소비 증가세 둔화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가계소비 증가세 둔화는 최근 가계의 한계소비성향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소득흐름 불확실성이 높은 가구(저소득층, 고연령층, 자영업 가구)를 중심으로 한계소비성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은 장기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잠재성장률(장기균형성장률)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경제의 소비 둔화 결정 요인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국내 경제의 성장추세 둔화는 항상소득가설(permanent income hypothesis)에 의해 가계의 미래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켜 가계의 저축률을 증가시키고 소비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비부진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하여 글로벌 공급망 훼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산성이 하락하면서 가계의 소득흐름이 불안정해지고 경제성장 추세가 둔화되면서 장기적으로 기대되는 가계의 소득여건이 악화된 측면으로 인해 가계소비 증가세는 가계소득 증가세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우려된다.
 
둔화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계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강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경제체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성장추세를 회복하는 것은 소득기반 강화와 소비증대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성장과 소비의 선순환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여파에 취약한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이들 가구의 소득흐름 불확실성을 개선해주는 지원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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