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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세미나
세미나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영향과 대응 방향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
  • 일시 :2025년 05월 26일
  • 시간 :14:00~16:00
  • 주최 :자본시장연구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외경제 정책은 전 세계적 관심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와 제조업 부흥을 위해 강도 높은 보호무역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환율정책에서도 상당한 변화의 움직임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현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경제정책의 핵심은 관세를 기초로 한 일대일 무역 협상과 약달러 유도를 위한 환율정책 공조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자유무역의 근간이었던 WTO 체제와 기존의 FTA를 무력화하는 한편, 일대일 관세 협상을 통해 무역장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 경제 참모들은 소위 “마러라고 합의” 등 달러화 약세 유도를 위한 환율정책을 구상하고 있어 국제금융질서의 재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미국의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무역 및 환율정책 추진은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대외 개방도와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대미 무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역 감소와 성장 동력 약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국의 관세율이나 협상 방향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경제주체들의 의사 결정이 지연되고, 이에 따라 생산과 소비 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국방, 외교 등 여러 수단을 활용하여 상대국을 압박하면서 약달러 고착을 목표로 한 환율정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본시장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영향과 대응 방향」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국의 무역 및 환율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세미나는 관련 연구 결과와 함께 학계, 기업, 금융기관 등을 포괄한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 14:00 ~ 14:10
    개회사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주제발표
  • 14:10 ~ 14:35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ㆍ환율정책 분석 및 향후 전망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14:35 ~ 15:00
    미국 관세 및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거시경제적 영향
    장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패널토론
  • 15:00 ~ 16:00
    [사회자]
    ㆍ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토론자]
    ㆍ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ㆍ예상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ㆍ윤인구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시장분석실장)
    ㆍ이남강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코노미스트)
    ㆍ현혜정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