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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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투자자 제도의 도입과 과제
[연구원] 박상연 / 2026-17호
국내 IPO 시장은 단기차익을 목적으로 한 청약 과열과 상장 후 매도물량 집중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문제가 반복됐다. 공모가가 기업가치와 시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희망공모가 밴드 설정 전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파악하는 사전수요예측 제도와, 장기보유 기관투자자에게 공모주 일부를 미리 배정하는 코너스톤투자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두 제도는 공모가격 산정의 합리성을 높이고 중ㆍ장기 투자수요를 확대함으로써 IPO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상장 직후 매도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장기 보호예수에 따른 참여유인 저하, 공시 전 정보제공에 따른 정보비대칭 등의 과제가 있는 만큼, 시행 이후 제도의 효과와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점...
망분리 규제 개선 이후 금융권 생성형 AI 활용의 변화와 대응
[선임연구원] 홍지연 / 2026-17호
국내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이 망분리 규제 개선을 계기로 본격화되면서 정책의 초점도 AI 활용의 진입 허용에서 실제 활용을 촉진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권의 AI 활용은 내부 업무 지원을 넘어 투자ㆍ자산관리, 신용평가ㆍ심사, 고객상담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활용 방식도 범용 AI의 단순 이용에서 내부 데이터와 금융 전문지식을 결합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도 금융회사의 AI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위험과 규제상 불확실성을 파악하고 이를 감독 및 위험관리 체계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뿐 아니라 실제 AI 활용...
국내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추진과 시장 운영체계 개선과제
[선임연구원] 여밀림 / 2026-16호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편의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물시장의 거래시간을 프리마켓ㆍ정규시장ㆍ애프터마켓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해외거래소도 투자자 수요와 시장 여건을 반영하여 거래시간을 확대하거나 거래세션을 개편하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은 시장 접근성과 가격발견 기능을 높일 수 있으나 유동성 분산과 시장참가자의 운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 단계적 시행과 함께 거래ㆍ감시ㆍ청산결제 및 투자자보호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
엔화 변동성 확대와 일본은행 통화정책의 향방
[선임연구원] 장효미 / 2026-16호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하였다. 엔화의 과도한 약세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금융당국은 이례적으로 외환시장 공동 개입을 단행하였고, 이를 계기로 엔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이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향후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통화정책 긴축을 가속화할 경우 엔화 강세 압력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엔화가 가파른 강세로 전환될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국내 증시 및 원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와 엔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상장기업 유상증자 시장반응과 자본적지출 변화 [선임연구원] 홍지연 / 2026-15호 유상증자는 대표적인 자기자본 조달 방식이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시장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설비 확충이나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유상증자 방식에 따라 주가반응이 차별화되는데, 제3자배정은 긍정적, 주주배정과 일반공모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제3자배정은 공시 이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 반면, 주주배정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유상증자 이후 자본적지출(CAPEX) 규모의 변화에서도 제3자배정에서는 공시 당시 긍정적인 주가반응을 보인 기업이 이후에도 상대적...
향후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통화정책 긴축을 가속화할 경우 엔화 강세 압력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엔화가 가파른 강세로 전환될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국내 증시 및 원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와 엔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상장기업 유상증자 시장반응과 자본적지출 변화 [선임연구원] 홍지연 / 2026-15호 유상증자는 대표적인 자기자본 조달 방식이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시장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설비 확충이나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유상증자 방식에 따라 주가반응이 차별화되는데, 제3자배정은 긍정적, 주주배정과 일반공모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제3자배정은 공시 이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 반면, 주주배정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유상증자 이후 자본적지출(CAPEX) 규모의 변화에서도 제3자배정에서는 공시 당시 긍정적인 주가반응을 보인 기업이 이후에도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