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OPINION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와 TDF의 역할
[연구위원] 홍원구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원인으로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수익률 문제가 해소되기 어렵다. 퇴직연금 수익률 문제의 핵심은 위험자산 비중 조정뿐만 아니라 투자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 개인이 투자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현재의 자산운용 체계에서는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이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TDF(Target Date Fund)는 개인 중심 투자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산운용에 적극적인 일부 가입자들이 ETF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에 소극적인 ... 토큰증권 제도 도입과 향후 시장변화 [선임연구위원] 황세운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2026년 2월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공포를 통해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기술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제도 도입의 가장 본질적인 의미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DLT)을 법적 권리력이 있는 증권계좌부로 인정함으로써 증권의 발행형태를 혁신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중앙집중식 전자등록 방식을 넘어 기술 진보를 활용해 발행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은 기술적으로 스마트계약을 활용하여 배당‧이자 지급, 담보관리와 같은 다양한 권리 행사를 자동화하고, 거래와 결제 과정을 통합하여 중개 단계와 비용을 유의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소수점 단...
모아보기
이러한 점에서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이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TDF(Target Date Fund)는 개인 중심 투자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산운용에 적극적인 일부 가입자들이 ETF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에 소극적인 ... 토큰증권 제도 도입과 향후 시장변화 [선임연구위원] 황세운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2026년 2월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공포를 통해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기술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제도 도입의 가장 본질적인 의미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DLT)을 법적 권리력이 있는 증권계좌부로 인정함으로써 증권의 발행형태를 혁신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중앙집중식 전자등록 방식을 넘어 기술 진보를 활용해 발행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은 기술적으로 스마트계약을 활용하여 배당‧이자 지급, 담보관리와 같은 다양한 권리 행사를 자동화하고, 거래와 결제 과정을 통합하여 중개 단계와 비용을 유의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소수점 단...
ZOOM-IN
디지털 위안화 2.0의 출범과 국경 간 결제 확대
[선임연구원] 김은화
□ 중국은 2026년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위안화를 디지털 현금에서 이자 지급형 예금화폐로 격상시키는 ‘디지털 위안화 2.0’ 체계를 공식화
□ 이와 더불어 디지털 위안화를 국내 결제수단을 넘어 mBridge 프로젝트를 통해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
□ 이러한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결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 확대와 통화 영향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됨
□ 한편, 중국 당국은 국가 규제망 밖에서 작동하는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을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디지털 위안화를 이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
□ 결과적으로 디지털 위안화 2.0 체계는 CBDC 도... 일본의 암호자산 규제 근거법의 전환 [선임연구원] 신경희 □ 일본은 암호자산의 근거법을 자금결제법에서 금융상품거래법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을 추진하며 공시규제, 진입규제 및 행위규제, 불공정거래 등 암호자산 전반의 규제를 재설계
□ 근거 법령을 전면 전환함으로써 자금결제법과 금융상품거래법의 이중규제를 통합하고, 금융상품거래법상의 투자자 보호원칙을 전면 적용
□ 암호자산을 단순한 결제 수단에서 투자성 금융상품으로 법적 지위를 격상시켜 자본시장의 주요 구성 요소로 공식화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기본법안 수립 과정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사료됨...
모아보기
□ 이와 더불어 디지털 위안화를 국내 결제수단을 넘어 mBridge 프로젝트를 통해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
□ 이러한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결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 확대와 통화 영향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됨
□ 한편, 중국 당국은 국가 규제망 밖에서 작동하는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을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디지털 위안화를 이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
□ 결과적으로 디지털 위안화 2.0 체계는 CBDC 도... 일본의 암호자산 규제 근거법의 전환 [선임연구원] 신경희 □ 일본은 암호자산의 근거법을 자금결제법에서 금융상품거래법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을 추진하며 공시규제, 진입규제 및 행위규제, 불공정거래 등 암호자산 전반의 규제를 재설계
□ 근거 법령을 전면 전환함으로써 자금결제법과 금융상품거래법의 이중규제를 통합하고, 금융상품거래법상의 투자자 보호원칙을 전면 적용
□ 암호자산을 단순한 결제 수단에서 투자성 금융상품으로 법적 지위를 격상시켜 자본시장의 주요 구성 요소로 공식화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기본법안 수립 과정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사료됨...
